"재범 효과 시작!"…팬들 몰린 공항 '후끈'

  • 등록 2010-06-18 오후 4:15:29

    수정 2010-06-18 오후 4:27:46

▲ 재범을 보기 위해 공항에 몰린 팬들(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환영해, 재범!"

2PM 전 멤버 재범의 귀국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이 공항을 가득 메웠다.

18일 오후 재범이 입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다음 텔존 팬카페, 디시인사드 재범 갤러리 등 재범 팬클럽 회원 500여 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항관계자에 따르면 재범의 입국 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입국 하루 전인 17일 밤부터 밤샘 대기한 팬들도 여럿이다.

재범 팬들은 이날 미리 준비해 온 플래카드와 현수막을 들고 재범을 기다렸다. 현수막과 플래카드에는 '제이 이펙트'(Jay Effect), '러브 앤 리스펙트(Love & Respect) 재범', '내가 너의 날개가 돼 줄게'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 재범 입국을 보기 위해 공항에 몰린 팬들

공항 측도 재범의 입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어제(16일) 재범이 입국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팬들이 많이 몰려 생길 사고에 대비해 공항 직원 20여 명과 청원 경찰을 투입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영화 '하이프 네이션' 촬영차 이날 오후 5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지난해 9월 한국 비하 논란에 휘말려 2PM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난 지 9개월 만의 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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