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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김명민·엄기준·박주미 주연의 영화 '파괴된 사나이'(감독 우민호 제작 아이필름 아이러브시네마)가 개봉 첫날 6만여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괴된 사나이'는 개봉일인 1일 하루 동안 총 6만 6119명을 동원했다.
이는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인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전국 7만 1341명)와 매우 근소한 수치로 한국영화 중에서는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파괴된 사나이'는 납치된 딸이 8년 만에 다시 나타나면서 유괴범과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두 남자주인공 김명민과 엄기준의 팽팽한 연기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