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KDB산업은행' 모자 쓴다

  • 등록 2011-09-05 오후 5:43:47

    수정 2011-09-05 오후 5:43:47

▲ 지난 2일 한화클래식 2R 경기를 하고 있는 박세리(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골프의 선구자 박세리(34)와 테니스 샛별 이덕희(13·제천동중)가 든든한 후원자를 만났다.   5일 KDB산은금융그룹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업은행 본점에서 두 선수와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박세리는 그동안 한국 선수들의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한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거둔 99승 중 4분의 1인 25승을 혼자서 수확하면서 세계 무대에 이름을 드높였다.   이덕희는 청각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지난해 에디 허 국제 주니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14세 이하 아시아 대회에서 한국을 아시아 정상으로 이끌었다.

KDB산은금융그룹은 "지난 수십 년간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개척자 역할을 수행한 산업은행의 이미지와 두 선수의 행보가 잘 들어맞아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두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DB산은금융그룹은 이날 박세리와의 후원과 관련한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고, 계약 기간은 오는 2014년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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