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이스, '스케치북'서 홍대 핫 밴드 리플렉스와 콜래보

콜라보이스(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콜라보이스가 6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 홍대 핫 밴드 리플렉스와 콜래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콜라보이스와 리플렉스는 이번 방송에서 엄정화의 노래 ‘초대’와 ‘말해줘’를 과감한 리믹스와 록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방송에서 기성 밴드와 인디 밴드의 협연은 이례적인 일이다. 두 밴드의 콜래보레이션은 풍성한 세션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라보이스는 “1990년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과 여가수의 레전드 엄정화 선배님의 노래에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선곡을 했다”며 “조금 부족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편하고 신나게 즐겨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콜라보이스는 또 이번 방송에서 자신들의 두 번째 싱글 ‘그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

콜라보이스는 이번 ‘스케치북’ 녹화 직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팬 서비스 차원에서 즉석 버스킹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됐다. 입장객들은 “KBS 공개홀 앞에서 라이브 공연은 처음이다”, “버스킹을 정말 사랑하는 밴드”, “미리 공연을 보니 ‘스케치북’ 무대가 더욱 궁금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콜라보이스는 향후에도 홍대 버스킹 공연을 꾸준히 펼쳐가며 11월과 내년 1월 각각 발매 예정인 싱글곡과 미니앨범 준비를 하고 연말에는 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