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유력 일간지인 ‘유니온-트리뷴’은 다가올 ‘룰5 드래프트(3년 이상 경력의 마이너리그 선수 드래프트)’를 대비한 구단의 40인 로스터 이동을 분석한 기사에서 “파드레스가 한국인 좌완투수 김광현과 협상을 성공리에 매듭짓는다는 전제 하에 김광현은 구단 역사상 최대 계약규모를 자랑하는 국제계약 선수로 우뚝 설 것”이라고 1일(한국시간) 전했다.
샌디에고 측은 미국의 공휴일인 ‘추수감사절(11월의 네 번째 목요일)’이 끝난 뒤 김광현 측과 본격적인 계약협상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현지 언론에서는 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출신이자 현 파드레스 텔레비전(TV) 중계 전담 해설자인 마크 그랜트의 자문을 구해 ‘3년 600만달러+1년 옵션’을 예상하기도 했다.
포스팅 금액을 별도로 하더라도 김광현은 지금까지 아디스 포르티요(22·파드레스)가 가지고 있던 구단 사상 국제계약 선수에게 투자된 최다액(200만달러)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룰5 드래프트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40인 로스터에서 배제된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 포르티요는 지난 2008년 200만달러를 받고 파드레스에 입단했다.
물론 김광현을 이들과 같은 완전한 신인으로 보기 어렵지만 새로 영입되는 국제선수로 분류돼 이 범주에 속한다. 이에 ‘유니온-트리뷴’은 “계약이 성사된다면 그 규모에서 김광현이 앞선 포르티요의 액수를 저 멀리 날려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광현이 이 부문 역대 16위에 올라있는 지난 1999년 김병현(35·기아 타이거스)의 225만달러(약 25억원)를 깰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김병현의 계약금은 220만(24억원)달러로 공동 17위에 올라있는 대만 출신 차오친후이(33)를 따돌리고 한국을 포함한 동양인 최다액으로 여전히 올라있다.
국제선수 역대 계약금 1위는 2011년 텍사스 레인저스로 입단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노마르 마사라(19)가 보유한 495만달러(55억원)이고 2위 역시 2012년 텍사스로 간 하이로 베라스(19·도미니카)의 450만달러(50억원)다.
파드레스 선수로는 2009년 드래프트 전체 3번 지명자인 외야수 다너번 테이트의 625만달러(70억원)가 역대 공동 7위에 랭크됐다.
한편 국제와 국내를 통틀어 최고 계약금은 올겨울 쿠바에서 날아온 10대 야구천재 요안 몬카다(19)에 의해 몇 배나 껑충 뛸 것이 확실시된다.
알렉스 로드리게스(39·뉴욕 양키스)의 10대 시절을 능가한다는 유격수 몬카다는 그를 잡는 데 들 계약금만 3000~4000만달러(약 440억원) 선으로 예측되고 있다.
팀들마다 대략 2~300만달러 선으로 묶어놓은 ‘국제계약금 풀(국제계약 지출 제한)’을 훌쩍 넘어서는 유래가 없는 거액으로 이를 어길 시 쓴 비용의 거의 100%에 해당하는 사치세를 물어야 함에도 벌써 몇몇 구단 고위 관계자는 그를 붙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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