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력단절여성과 신중년을 대상으로 관광인력을 양성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경력단절여성 및 신중년 관광인력 양성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과정은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과 신중년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해 재취업 또는 관광일자리 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과정 교육은 17일~21일까지 5일간(총 25시간) 공사 서울센터에서 실시한다. 교육을 마친 후엔 사후 일대일 취업 매칭 지원을 통해 호텔,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 관광기업체 현장에서 경력단절여성·신중년 수요가 높은 프런트오피스(고객응대)와 오더테이커(객실관리), 하우스맨(객실비품관리), 메인터넌스(시설관리) 등에 배치돼 일할 수 있다.
교육생 선발 규모는 총 50명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나이제한 없음)과,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만 50~69세)으로,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구사 가능자와 관련 분야 경력자, 시설 관련 자격증 취득자는 우대한다.
정혜경 한국관광공사 관광취업지원팀장은 “사업 성과점검 및 개선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신중년 적합 직무를 발굴하고, 점차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