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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1500명”…해운대 온천 확진 세신사 동료도 ‘감염’

  • 등록 2020-08-29 오전 9:56:41

    수정 2020-08-29 오전 9:56:41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온천센터 세신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대형 온천 세신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이 온천센터 목욕탕 여탕에서 일하는 세신사 한 명은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다음날인 28일 동료 세신사 1명도 진단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들과 관련된 검사 대상자가 직원, 이용객 등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세신사 A씨와 접촉한 일반 이용객 1000명 중 56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50명은 추가 검사를 진행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28일 해운대온천센터에서 세신사로 일하는 277번 확진자 A씨의 확진 사실을 알리고 동선을 공개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 15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가족 모임에서 서울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첫 증상이 나타났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18·22일을 빼고 온천센터 4층 여탕에서 일했다.

이후 28일 A씨의 동료 세신사(부산 284번)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 확진자의 근무시간 등 동선을 조사 중이다.

이 시기 방문자로 추정되는 1500여 명은 감염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온천센터의 여성 회원은 470여 명이며, 카드 등 결제 내역을 통해 비회원 이용객은 1000여 명까지 잠재 접촉자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해운대구 보건소는 지난 27일 저녁부터 해당 온천 방문자를 상대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운대구 측은 “해당 온천센터에는 세신사 16명을 포함한 직원 42명이 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라며 “일반 이용자 중에는 아직 확진자가 없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29일부터 9월6일까지 목욕장·사우나 819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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