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파마, 이스라엘 알파타우메디컬과 업무협약…"해외시장 다변화"

  • 등록 2022-08-09 오전 8:30:13

    수정 2022-08-09 오전 8:30:1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의약품 개발업체 에스텍파마가 이스라엘의 의료기기회사 알파타우메디컬(이하 알파타우)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사진=에스텍파마)
에스텍파마(041910)는 서울사무소에서 알파타우와 ‘연구개발, 제조, 생산 등 강화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텍파마는 혈전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위궤양치료제 등 약 50여종의 전문의약품을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유기합성기술, 키랄 합성기술, 초저온 반응기술 등의 기술력으로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어 5월에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에스텍파마는 기존 주력시장인 일본을 비롯해 유럽, 중국 등 시장으로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알파타우는 알파 방사선을 활용한 암 치료법 알파다트의 개발사다. 알파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피부와 구강 편평세포암과 재발성 다형성 교모세포암 치료에 쓸 수 있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알파타우는 현재 세계적으로 다수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병원과 대학,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스텍파마의 알파타우 투자에 이은 후속 조치다. 에스텍파마는 지난 1월 요즈마그룹코리아가 리드투자자로 참여한 알파타우에 약 1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를 통해 양사의 접점을 확인하면서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는 “에스텍파마는 알파타우의 혁신적 기술을 인정해 이미 펀드를 통해 150억원 수준의 투자를 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암환자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 의료기기 도입에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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