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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끝난 대회에서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쳐 우승했다. 정규 시즌이 끝난 뒤 열린 이 대회는 20명만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로 상금은 공식 기록에 반영하지 않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는 공식 순위에 적용한다.
우승을 차지한 셰플러는 세계랭킹 포인트 30점을 획득, 지난주 평점 10.4814에서 10.6909포인트로 높아졌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김주형이 11위로 가장 높았고, 임성재 27위, 김시우 46위 순이다.
지난주 호주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45위에서 38위로 순위를 높였던 호주교포 이민우는 호주오픈 3위를 기록하며 다시 순위를 3계단 더 끌어올려 35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LIV 골프로 이적해 세계랭킹이 뚝뚝 떨어졌던 호아킨 니먼(칠레)은 호주 오픈 우승 덕에 82위에서 5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연말 랭킹 기준 50위 안에 들면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