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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활동을 중단한 동방신기의 인기가 일본에서 식지 않고 있다. 올해 발매한 베스트 음반이 일본 상반기 앨범 판매량에서 3위를 차지한 것.
24일 일본 유력 음악 매체인 오리콘스타일이 발표한 '2010 상반기 앨범 판매량 톱 50'을 보면 동방신기는 지난 2월 발매한 베스트 음반 '베스트 셀렉션 2010'으로 아무로 나미에와 펑키 몽키 베이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베스트 셀렉션 2010'은 동방신기가 일본 데뷔 5주년을 맞아 발매한 첫 베스트 앨범으로 54만 7천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1위에 오른 일본 최정상급 인기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기록한 56만 6천 장과는 1만 9천 장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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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이 아니다. 동방신기는 싱글 판매량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이 외에도 동방신기는 '토호신기 비디오 클립 콜렉션-더 원'을 비롯해 올해 발매한 DVD 6장이 모두 판매량 50위 안에 랭크돼는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동방신기는 시아준수·영웅재중·믹키유천 세 멤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를 내 법정 갈등을 빚어 지난 4월 일본에서 그룹 공식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다섯 멤버들은 각자 가수 그리고 연기자로 개별 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