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나이트, QS 불구 승수쌓기 실패..8이닝 2실점

  • 등록 2012-05-29 오후 8:59:16

    수정 2012-05-29 오후 9:00:27

▲ 나이트. 사진=넥센 히어로즈
[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넥센 나이트가 호투했지만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

나이트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8이닝 동안 5피안타 4사사구 2실점(2자책) 퀄리티스타트,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이 터져주지 않으며 1-2로 뒤진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와 인연을 맺진 못했다.

시즌 초반 잘 던지다가 최근 경기였던 23일 LG전 4.1이닝 4실점했던 나이트. 이날도 완벽하진 못했지만 노련미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부터 순탄치는 않았다.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박재상 땅볼에 이어 최정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며 2아웃. 그러나 4번 이호준에게 볼카운트 3-0까지 몰리다가 결국 좌전 적시타를 뺏기면서 첫 실점했다.

2회엔 첫 타자 안치용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또 한 번 실점위기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공 6개로 삼자범퇴처리했다.

타순이 한 바퀴 돈 3회. 선두타자 정근우를 만나면서 나이트는 흔들렸다. 이번에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재상의 희생번트에 이어 최정에게 직구를 공략당해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얻어맞았다. 스코어는 0-2.

그러나 이후 실점은 없었다. 던지면 던질수록 강해졌다. 6회까지 안타 단 한 개만을 허용하고 SK 타선을 틀어막았다. 상대 타자들 몸쪽을 잘 공략한 덕분이었다.

7회 선두타자 임훈에게 안타, 1사 후 정근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마지막 위기를 맞았지만 좌우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활용하면서 이후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나이트는 9회부터 구원투수 이보근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103개. 최고구속은 146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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