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연매협-한연노 공동 대응

  • 등록 2012-07-19 오후 6:51:21

    수정 2012-07-19 오후 6:51:21

한영수 한연노 위원장(왼쪽)과 정훈탁 연매협 회장이 방송문화예술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에 합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과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방송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정훈탁 연매협 회장과 한영수 한연노 위원장은 1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방송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출연료 미지급과 최근 대두되고 있는 악덕 캐스팅 디렉터 등 산업의 악순환을 야기하는 문제들에 대처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출연료 미지급 현황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해당 방송사와 제작사에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하는 것부터 외주제작에 따른 잘못된 제작 관행을 근원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바람직한 방송 제작 환경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한 목소리를 내기로 하는 등 양 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친선을 도모함으로써 연대의 틀을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훈탁 회장은 “그 동안 대중문화예술 산업에 있어서 방송연기자의 권익이 잘 보호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가 산적한 방송연기자 권익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영수 위원장도 “출연료 미지급 해소 등 방송문화 전반의 제작환경을 개선하는 데 두 단체의 동지적 연대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1년간 유효하고 특별한 이의가 없는 한 그 효력이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연매협은 지난 2006년에 설립된 매니지먼트사들의 협회로 회원사는 모두 180여 개 사에 달한다. 한연노는 탤런트, 코미디언, 성우, 무술연기자 등 대중문화예술 산업에 종사하는 방송연기자들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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