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서울 공연 1만명 집결…亞투어 포문

  • 등록 2017-01-23 오후 2:31:01

    수정 2017-01-23 오후 2:31:01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김재중의 아시아 투어 첫 도시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지난 주말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전역 후 첫 공연 ‘2017 KIM JAEJOONG ASIA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를 마무리 지으며 성공적인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김재중은 공연장을 찾은 1만 팬들과 뜨겁게 교감했고, 새로운 추억을 함께 써내려가며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김재중은 “오늘도 참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 추운데 건강은 괜찮나요?”라며 “공연은 저 혼자 만들어 가는 게 아니라 함께 만드는 거니까 제가 힘이 부족하면 여러분이 함께해 주세요”라는 인사를 건넸다. 오프닝 무대 ‘One Kiss(원 키스)’만으로도 온전히 무대를 장악한 김재중의 에너지에 팬들은 환호했고,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다.

김재중은 록 발라드, 하드 록, 팝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Love You To Death(러브 유 투 데스)’와 ‘Breathing(브리싱)’ 등으로 공연장을 감성으로 물들이는 한편, ‘Good Morning Night(굿모닝 나이트)’, ‘Good Luck(굿 럭)’ 등의 무대로 공연장을 활보하며 스탠딩은 물론 2층 객석의 모든 팬들까지 기립해서 즐기는 장관을 만들어냈다. 특히 ‘Welcome To My Wild World(웰 컴 투 마이 와일드 월드)’, ‘Mine(마인)’ 등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오는 26일인 김재중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32살 초가 꽂힌 케이크가 무대에 등장했고, 팬들은 ‘Happy Birthday To You(해피벌쓰데이 투유)’를 다함께 부르며 미리 김재중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어 ‘다시 함께 걷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으로 공연장을 물들였다.

김재중은 공연을 마치며 “오늘이 한국에서 마지막 공연이에요. 곧 일본 공연이 시작되고 차례대로 중화권 분들에게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우리 만날 날이 많잖아요. 헤어지기 싫지만, 우리에겐 다음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함께 걸으면 되니까요. 이번 공연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 뵙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은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요코하마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투어에 나선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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