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퀸' 청하 "익숙함보다는 성장 보여주고 싶다"

  • 등록 2019-06-24 오후 5:38:56

    수정 2019-06-24 오후 5:38:56

청하(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또 다시 어려운 길을 택했다. 기존 스타일의 답습이 아닌 전혀 다른 스타일로 돌아왔다. ‘서머 퀸’ 청하가 새로운 스타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청하는 24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미니 4집 ‘Flourishing’ 발매 쇼케이스에서 “‘여름’ 하면 떠올려주시는 것에 감사하다”면서도 “기존의 청량한 느낌도 좋았겠지만 비슷한 느낌을 드리기 싫어 변화를 택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선보인 타이틀곡 ‘Snapping’ 무대는 이전보다 화려하고 깊어진 음악은 물론 역동적인 편곡과 퍼포먼스까지 기존 스타일과 달라졌다.

청하는 ‘Why Don’t You Know’로 솔로 데뷔를 할 때부터 여름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발매가 2017년 6월 7일이었다. 이후 지난해 7월 ‘Love U’로 컴백을 했다. 솔로 활동으로 매번 차트 정상권이었으니 ‘서머 퀸’이라는 수식어도 무색하지 않다.

올해 역시 여름에 맞춰 컴백이 이뤄졌다. 그러나 청하는 ‘변화’ ‘발전’이라는 자신의 기조를 유지했다. 청하는 “안주하는 모습보다는 성장한 분위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Snapping’은 이별 후 개운치 않은 사랑의 끝자락을 담은 곡이다.

청하는 이번 앨범의 주제도 변화와 성장으로 정했다. ‘Flourishing’이라는 제목은 사전적 의미의 자신감과 현재 계속 수렴하려는 이면의 불안함, 두려움까지 청하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감정을 표현한다.

청하는 “불안함보다는 ‘긴장’의 느낌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라며 “항상 긴장을 하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내 모습을 다 담아내지 못할지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청하는 트랩솔, 라틴, R&B, 청량한 미디엄 템포 곡까지 장르적인 변화와 다양한 시도를 이번 앨범에 담았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2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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