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포니니 꺾고 호주오픈 8강 안착..무실 세트 행진

  • 등록 2021-02-15 오후 10:23:44

    수정 2021-02-15 오후 10:23:44

라파엘 나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000만 호주달러·약 689억원)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나달은 15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파비오 포니니(17위·이탈리아)를 3-0(6-3 6-4 6-2)으로 꺾었다.

8강 진출에 성공한 나달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메이저 대회 통산 20승을 올린 나달은 1승만 더 추가하면 로제 페더러(5위·스위스)를 제치고 메이저 대회 최다승 신기록을 쓰게 된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아 20승에 멈춰있다.

나달은 호주오픈에서 2009년 딱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올해 12년 만에 우승 탈환을 노리고 있다.

나달은 포니니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월등한 기량 차를 보이며 쉽게 풀어갔다. 1세트에서 단 3게임만 내주고 4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한때 게임 스코어 2-4로 몰렸으나 이후 4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나달은 3세트에선 겨우 2게임만 내주고 승리를 챙기며 8강행을 확정했다.

나달은 이날 서브 에이스를 6개 성공했고, 첫 서브 성공률은 60%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4경기를 치른 나달은 무실 세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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