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통화"·"형수님이신가?"…SNL, 김건희·이재명 또 풍자했다

안철수도 등장…"저도 같이 대화하고 싶습니다"
  • 등록 2022-01-24 오전 8:47:20

    수정 2022-01-24 오전 8:47:20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가 또다시 화끈한 정치 풍자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SNL 코리아 시즌2’ 배우 이동휘 편에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김민교)와 부인 김건희(주현영) 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권혁수)와 부인 김혜경(정이랑) 씨, 거기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정상훈)까지 새롭게 등장해 오프닝을 장식했다.

(사진=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영상 초반 권혁수는 김민교에게 “단둘이 얘기 좀 하시죠”라고 제안했고, 김민교는 “저야 뭐, 언제든지 좋고. 대화 한 번 하는데 날짜 잡기가 어려워가지고”라고 답했다.

이에 정상훈은 “저도 같이 대화하고 싶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대체 안 끼워줍니까!”라고 외쳤지만 두 사람은 모른 척으로 일관했다.

해당 모습은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양자 TV토론을 결정했지만, 안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배제한 것에 대해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주현영은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자 “어우~우리 동생 잘 지냈어요?”라고 말하며 목소리 톤을 바꿨고, 그는 “지금 통화 괜찮지. 그나저나 우리 회사로 좀 넘어오면 안돼? 그러면 보수 확실히 채워줄게. 잘하면 연봉 1억도 채울 수 있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권혁수는 “그러다가 한 7시간 (통화) 하시겠어요”라며 김씨와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가 나눈 ‘7시간 통화 녹취록’에 대한 사실을 꼬집었다.

(사진=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이후 때마침 권혁수의 휴대전화도 벨이 울렸고, 권혁수가 “끊어버려야지”라며 전화를 받지 않자 김민교는 “전화를 왜 또 안 받으시냐. 또 그 형님이 전화하신 거냐. 아니면 형수님이신가?”라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MBC와 서울의 소리, 열린공감TV 등을 통해 김씨의 ‘7시간 통화 녹취’가 공개되자 이에 대응해 장영하 변호사는 이 후보가 과거 형 故 이재선 씨와 형수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긴 160분 분량의 녹음 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끝으로 김민교가 이 후보의 욕설 내용 중 하나를 언급하며 “우리 이만 서로 찢어져서 각자의 시간을 보낼까요”라고 제안하면서 오프닝은 끝을 맺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연기력 짱이다”, “앞으로도 공평한 풍자 기대하겠다”, “목소리 완전 똑같아”, “소재가 끊이지 않을 것 같다”, “립싱크하는 줄 알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