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아이파크 슈퍼펜트하우스 1순위 마감

3.3㎡당 4500만원, 2가구 모집에 4명 신청
분양시장 침체 속 펜트하우스 ''인기''
  • 등록 2008-01-22 오전 9:06:01

    수정 2008-01-22 오전 9:06:01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3.3㎡당 4500만원에 달하는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슈퍼펜트하우스가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산업(012630)개발이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에 분양한 아이파크 1순위 청약 결과 총 1592가구 모집에 1412명이 청약해 0.88대 1를 기록했다.

총 20개 주택형 중 8개 주택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슈퍼펜트하우스로 불린 420㎡(127평)은 2가구 모집에 4명이 청약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슈퍼펜트하우스는 3.3㎡당 분양가격이 4500만원으로 총 분양가는 57억6360만원에 달한다. 특히 청약통장 가입자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앞서 두산건설이 해운대구에 분양한 두산 위브 더 제니스 펜트하우스 325㎡(98평형)도 지난 2-4일 청약에서 1, 2순위에 3명, 3순위에 4명이 청약하는 등 인기를 끌었었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펜트하우스는 공급가구수가 적어 희소가치가 높고, 사생활 보호가 탁월해 사업가나 연예인 등 특정 여유 계층이 많이 찾는다"라며 "가격이 비싸 유동성이 떨어지지만 희소가치 때문에 부르는 게 값인 경우가 많아, 부유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4가구가 공급된 해운대 아이파크 330㎡(99평)에는 30명이 청약해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05가구가 공급된 260㎡(78.6평)에는 356명이 몰려 3.39대 1를 나타냈다. 반면 160㎡(48.3평)는 277가구 모집에 16가구가 청약했고, 170㎡(51.4평)는 113가구 모집에 3명이 1순위 청약 신청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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