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초기 물량부족..국내 출시도 연기?

미국 내 예약판매 배송 두 차례 연기..정식 출시에도 영향
국내 포함한 해외 출시일도 연기될 가능성 커
  • 등록 2010-06-17 오전 8:52:44

    수정 2010-06-17 오전 8:52:4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애플 신제품 `아이폰4`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예약판매 배송일이 두 차례 연기되는 등 초기 물량부족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아이폰4 출시를 앞둔 국내에서도 물량부족으로 출시가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애플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아이폰4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6월24일께 제품을 배송하겠다고 밝혔지만 예약판매 시작 하루 만에 배송일을 7월2일로 연기했다. 이 제품들은 7월 6~8일에 사용자들에게 전달될 전망이다.

또 애플은 7월2일로 약속된 주문 외 추가 주문에 대해서는 7월14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며 배송날짜를 또다시 미뤘다. 해당 고객들은 7월19일에야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외신들은 애플의 아이폰4 정식 출시일도 7월로 미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예약판매 사용자가 오프라인 출시보다 한 달 늦게 제품을 받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배송지연 소식이 전해지자 7월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사용자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물량 부족으로 예약판매 배송자체가 한 달 가까이 미뤄진 상태에서 글로벌 출시가 예정대로 진행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미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할 때에도 물량 부족으로 해외 판매를 한 달 가량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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