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콘서트 쇼케이스.."김광민, 이병우와 함께 해 영광"

  • 등록 2010-07-26 오후 4:48:17

    수정 2010-07-26 오후 4:48:17

▲ 윤상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김광민씨와 이병우씨는 개성 강한 화성을 지닌 이들로 흠모의 대상이었다. 작곡가로 활동하며 가장 닮고 싶었던 두 분과 함께 공연을 하게 돼 행복하고 설렌다"
 
가수 윤상이 콘서트를 앞두고 설레는 심경을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상과 피아니스트 김광민, 멀티 기타 플레이어 겸 영화음악 감독 이병우는 26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위드어스 콘서트`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50여명의 취재진들이 몰려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미니콘서트를 통해 아름답고 부드러운 선율의 음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은 윤상을 주축으로 각 분야에서 활동한 실력파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프리젠티드 바이 윤상`(presented by yoonsang)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 이번 콘서트는 윤상이 총감독을 맡아 무대 전반을 지휘할 예정이다. 윤상은 프로그래머이자 프로듀서, 뮤지션 등 1인 3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세 뮤지션들이 자신의 순서만 끝내고 내려가는 단순 합동 공연이 아니다. 독주는 물론 2인 잼(Jam·즉흥연주), 3인잼, 프로젝트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연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상은 "각자 솔로로 2-3시간 무대를 채워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들이지만, 연습을 하다보니 함께 연주하고 싶은 곡들이 많아졌다"며 "대부분이 합동 공연의 형식이 될 것이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솔로무대를 중간중간 넣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성시경, 하림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전망이다. 윤상은 "이번에 전역한 성시경이 객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병우씨와 김광민씨도 성시경과 함께 음악작업을 한 적이 있어 비교적  쉽게 섭외를 했다. 또 하림은 하모니카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함께 공연 준비를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이병우는 "다들 우유부단하다. 곡을 선정할 때 아무도 단호하게 결정을 하지 못해 프로그램을 정할 때 애를 먹었다"고 털어놔 취재진들을 웃음짓게 했다.  

마지막으로 윤상은 "즐겁게 준비할 수 있도록 모두 도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공연을 넘어서 나에게 좋은 수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형식미를 갖춘 공연은 아니지만 서로가 서로를 보완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공연을 구성해봤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 김광민,이병우(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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