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은 15일 지바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했지만 5타석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에 그쳤다.
이로써 김태균의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에서 2할6푼5리로 더욱 떨어졌다. 김태균은 최근 5경기에서 15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특히 10회말 타석에선 3-3 동점이던 10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끝내기 기회를 맞이했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바 롯데는 김태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마에 토시아키의 연장 12회말 끝내기 3점홈런에 힘입어 6-3 승리를 거뒀다.
한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범호는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2할3푼4리로 떨어졌고 팀도 5-9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