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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타블로의 학력 의혹을 줄기차게 제기한 한 인터넷 카페가 자신들과 다른 견해에 엄격한 조치를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 다큐멘터리프로그램 `MBC 스페셜`은 1일 타블로 학력 논란을 다룬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를 방송했다.
이 방송에서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가 자신들과 다른 견해의 글을 올릴 경우 삭제하고 해당 글을 올린 회원을 카페에서 탈퇴시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타블로 학력 의혹에 대한 진실이 목적이라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자신들과 다른 견해에 대해서도 열려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결국 타진요의 목적은 진실이 아니라 의혹 자체에 있었더 것 같다"고 눈살을 찌푸렸다.
한편 `MBC 스페셜`은 오는 8일 `타블로, 대한민국과 온라인` 편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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