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베텔, F1 코리아그랑프리 폴포지션 차지

  • 등록 2010-10-23 오후 4:36:19

    수정 2010-10-23 오후 4:36:19

▲ 세바스찬 베텔.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세바스찬 베텔(독일.레드불)이 한국 최초로 열리는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 결선에서 맨 앞에 출발하게 됐다.

베텔은 23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F1 코리아GP 예선에서 1분35초58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베텔은 24일 열리는 결선레이스에서 선두로 출발하게 됐다. 맨 앞에서 출발하는 만큼 초대 챔프가 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

2위는 시즌 드라이버포인트 1위를 달리는 마크 웨버(레드불)가 차지했고 종합순위 2위인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세번째로 통과했다. 관심을 모았던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는 9위에 그쳤다.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은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예선은 3차례에 걸쳐 치러졌다. 1차예선은 24명의 드라이버가 시차를 두고 자유롭게 서킷을 달려 랩타임 순서대로 순위를 가렸다.

1차 예선에서는 하위 7명이 탈락해 후순위 그리드를 받은 가운데 2차 예선은 17명의 드라이버들이 1차와 같은 방식으로 하위 7명을 가려냈다.

두 차례 예선을 거친 상위 10명은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3차 예선에서 자유주행을 거쳐 기록 순으로 남은 상위 10자리를 가렸다.

베텔은 1,2차 예선에서 선두권에서 밀려났지만 마지막 세번째 예선에서 속도를 붙여 폴포지션을 받는데 성공했다. 특히 결선 당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베텔은 '레인 마스터'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빗속 레이스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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