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측 "육아용품 홍보와 관계 없어"

  • 등록 2010-11-05 오후 7:01:30

    수정 2010-11-05 오후 7:12:36

▲ 장동건·고소영 부부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고가의 육아용품 논란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최근 일부 육아용품 업체들이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가 쓰는 용품인 양 홍보를 하는 통에 장동건 부부가 대중들의 오해를 사고 있기 때문이다.

장동건 소속사 관계자는 “부부의 득남 이후 지인들을 통해 상대적으로 고가의 유아용품이 들어오는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부부가 협찬을 받고 쓰는 육아용품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친한 지인들에게 받는 선물을 거부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이들 용품을 쓰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업체에서 상업적인 의도를 가지고 주는 선물들은 일체 거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특정 육아용품 사용을 밝힌 적도 없는 상황에서 `고소영 기저귀`, `고소영 유모차`라고 회자 되는 것이 부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연예인 부부의 아이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하지만 마치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고가의 육아용품을 앞장서 선전하는 양 비치는 것에 부부가 무척 곤란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지난달 4일 득남했으며 장동건이 직접 민준이란 이름을 지어줬다.
 
한편 장동건은 현재 영화 `마이웨이` 촬영 중이며 고소영은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데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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