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홈런' 박정권, 최형우 제치고 홈런레이스 우승

  • 등록 2011-07-23 오후 8:03:26

    수정 2011-07-23 오후 8:09:11

▲ 박정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 박정권이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꽃인 홈런레이스 챔피언에 등극했다.   박정권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7개의 홈런을 때려 4개를 친 삼성 최형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8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무려 홈런 6개 때려 1위로 결승에 올랐던 박정권은 10아웃제로 펼쳐진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초구부터 시원스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두 번째로 타석에 들어선 박정권은 앞선 최형우가 기록한 7아웃째에서 4홈런을 넘어 5번째 홈런을 터뜨리자 양 손을 들어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을 확정지은 뒤에도 박정권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가 우승을 자축했다.   반면 예선에서 홈런 3개를 때린 뒤 이병규(LG), 강정호(넥센)와 서든데스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결승에 오른 최형우는 홈런을 때리지 못하자 약간 당황해하는 기색을 나타냈다.   이후 후반으로 갈수록 홈런 빈도를 늘리면서 홈런 개수를 끌어올렸지만 우승을 차지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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