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50% 임산부…임신·출산 다룬 뮤지컬 '비커밍 맘'

2014년 출발 국내 유일 1좌석 2인
몸 불편한 임산부 단비 같은 공연
내달 2~3일 백암아트홀 무대 올라
  • 등록 2016-06-03 오전 8:47:46

    수정 2016-06-03 오전 8:47:46

임신과 출산을 다룬 뮤지컬 ‘비커밍 맘’의 한 장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나는 좋은 엄마, 아빠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행복한 가족을 꾸릴까”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생명을 품은 임산부가 관객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뮤지컬 ‘비커밍 맘’의 이야기이다.

뮤지컬 ‘비커밍 맘’은 임신, 출산을 다룬 국내 유일의 뮤지컬이다. 쉽게 문화 생활을 할 수 없는 임산부에게는 단비 같은 공연인 셈이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공연 중인 작품은 임산부, 육아하는 부모들의 수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해 공감 지수를 높였다.

현대 사회 젊은 부부의 자화상을 담아 부부가 부모로, 더 나아가 가족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 속에는 난임, 임신 기피, 육아맘의 고충, 아빠라는 이름에서 오는 책임감과 어려움 등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리고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연출가인 김인남 세일링드림 대표는 “부모가 행복할 때 아이가 행복할 수 있고, 그 때 비로소 가정이 행복할 수 있다”며 “이 작품을 통해 가정의 첫 출발점인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부부가 행복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비커밍 맘’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VIP석은 7만원, R석은 5만원이다. 임산부와 가족에게는 상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7월 2일과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총 네 차례 공연한다. 02-782-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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