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母, 모전여전 '흥+입담' 大방출…"어째쓰까"

  • 등록 2018-12-23 오후 2:56:35

    수정 2018-12-23 오후 2:56:35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연예계 흥부자 ‘홍진영’의 어머니가 ‘미운 우리 새끼’에 母벤져스 새 멤버로 전격 합류한다.

녹화 날, 스튜디오에 ‘홍자매’ 와 붕어빵처럼 닮은 어머니가 등장하자 관심이 집중됐다. 끼와 흥이 넘치는 ‘홍자매’의 어머니답게 처음부터 남다른 노래 실력까지 뽐내며 녹화장의 분위기를 잔뜩 고조시켰다.

하지만 잠시 후 딸들의 일상을 본 홍진영 어머니는 바로 혈압이 오르는 상황과 마주했다. 녹화 전,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만만하게 “우리 딸들은 착해요” 라고 말했던 어머니가 “어째쓰까~어째쓰까” 연신 탄식을 내뱉는 모습에 박장대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하루 종일 네버 엔딩 ‘먹방’을 펼치며 말로만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털털한 매력에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된 반면, 어머니만 혼자 “애가 탄다!” 라며 걱정과 분노를 동시에 발산했다. 그러나 ‘홍자매’의 먹성이 사실은 어머니를 쏙 빼닮은 것이라는 반전이 밝혀져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최초 여자 미우새’ 홍진영의 어머니 등장으로 항상 찰떡 호흡을 자랑하던 母벤져스 사이에 내분(?)이 생겼다는데, 과연 어머님들 사이에 어떤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됐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첫 출연부터 ‘미우새’를 발칵 뒤집어 놓은 ‘홍자매’ 어머니의 입담은 오늘(23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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