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경북 청도의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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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도군 등에 따르면 청도군 화양읍 대남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0대 남성 2명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명은 전날 오후 10시쯤 도 지정 지역 거점병원인 포항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조치 됐다.
확진 환자 2명은 59세와 57세 남성으로 최근 한 달 동안 해외 여행과 타 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추가 확진자 2명이 신천지 예배 등에 참석한 여부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오전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대구 16명, 경북 영천 3명, 청도 2명 등 총 2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5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