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녀석들 백결, 뮤지컬 영화 'K스쿨' 남자주인공 캐스팅

의연·우주소녀 다원·에이프릴 예나와 호흡
  • 등록 2020-09-23 오후 4:58:03

    수정 2020-09-23 오후 4:58:0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멋진녀석들의 백결이 뮤지컬 영화 ‘K스쿨’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멋진녀석들 백결(사진=DNA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영화 ‘K스쿨’ 제작사인 강 컨텐츠는 “남자주인공 레이 역으로 멋진녀석들의 백결을 최종 낙점했다”고 23일 밝혔다.

뮤지컬 영화 ‘K스쿨’은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뮤지컬 영화다. 극 중 백결이 맡은 레이 역은 전 세계적 팬덤을 보유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패션모델이다. 세련된 감각과 무대 장악력, 디자이너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디자인적 재능까지 겸비해 프로 데뷔 1년 만에 업계를 제패한 무서운 신인이다. ‘타고난 천재’라는 업계의 시각과 달리, 재능만큼이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성실한 천재이자 완벽주의자다.

여주인공 수아로 캐스팅 된 우주소녀 다원, ‘한국의 패리스 힐튼’ 에이미 역으로 캐스팅 된 에이프릴 예나, 재벌 4세 테디 역으로 캐스팅 된 멋진녀석들 의연에 이어 백결이 합류하면서 ‘K스쿨’의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됐다.

위부터 우주소녀 다원, 멋진녀석들 의연, 에이프릴 예나(사진=각 소속사)
박미경 강 컨텐츠 대표는 백결을 레이로 최종 낙점한 이유에 대해 “시크한 외모와 패션모델보다 더 패션모델 같은 아우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특히 감미로운 음색의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이 최종 낙점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백결은 소속사 DN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강렬히 열망했는데 실제로 이뤄지니 꿈 같다”며 “늘 잘되라고 응원해주는 그레이스(Grace)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 뿐 아니라 저를 모르시더라도 지구상의 공기를 나눠 마시는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다”며 “지쳐서 쓰러질 순간이 올 때 그때를 절대 패배의 순간이라 생각하지 마시기 바란다. 쓰러진 바로 그 앞이 목표 지점일 수 있으니, 잠시 쉬어가는 충전의 시간이라 생각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초 8K UHD 뮤지컬 영화 ‘K스쿨’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중국과 일본 배급이 확정돼 아시아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0월 촬영을 시작해 12월 국내 극장 개봉 후 해외에 배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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