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매수관심도 위축됐다.
| (자료=KB리브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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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18일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서초구(0.48%), 마포구(0.43%), 경기도에서는 양주(1.30%), 오산(1.10%)이, 인천에서는 중구(1.02%), 동구(0.95%)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4% 상승하면서 다시 상승폭이 완화하고 있다. 자치구별로 서초구(0.48%), 마포구(0.43%), 강서구(0.42%), 종로구(0.41%), 구로구(0.4%)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는 전주대비 0.50% 올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군구별로 양주(1.3%), 오산(1.1%), 수원 팔달구(0.74%), 이천(0.73%), 수원 영통구(0.71%), 광주(0.69%), 안산 상록구(0.69%)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60%)은 중구(1.02%), 동구(0.95%), 계양구(0.86%), 서구(0.62%), 연수구(0.62%) 등이 올랐다.
전셋값은 서울은 전주 대비 0.18%를 기록하며 지난주 변동률 0.14%보다 소폭 확대됐다. 구로구(0.55%), 용산구(0.33%), 동작구(0.31%), 중구(0.30%), 관악구(0.28%)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32%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38%)은 지난주 변동률(0.43%)보다 축소됐다. 경기도에서는 안성(1.01%), 이천(0.92%), 안산 단원구(0.79%), 양주(0.72%), 시흥(0.71%), 의정부(0.66%), 구리(0.58%)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동구(1.11%), 계양구(0.59%), 미추홀구(0.49%), 연수구(0.45%), 남동구(0.35%) 등이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94.5)보다 하락한 86.1을 기록했다. 인천(108.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17.7로 가장 높다. 부산 84.8, 대전 74.8, 울산 73.8, 대구 42.4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