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두 다리 화상에도 `뮤뱅` 강행

  • 등록 2011-08-12 오후 6:33:33

    수정 2011-08-12 오후 6:35:09

▲ 씨스타 보라(왼쪽 두 번째)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걸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가 KBS 2TV `뮤직뱅크` 리허설 도중 무대 조명에 걸려 넘어지며 다리에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씨스타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보라가 `뮤직뱅크` 객석에 등장한 은지원 등 `1박2일` 멤버들을 본 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며 달려가다가 조명 기구에 걸려 넘어지면서 데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환한 무대에 비해 어두운 객석 쪽으로 갑자기 들어서다 보니 미처 조명기구를 보지 못한 것 같다"며 "두 다리 모두 발갛게 부어올라 물집이 잡히는 화상을 입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사전 녹화를 마친 후 보라를 치료한 의료진은 `화상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니지만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진단했지만 첫 정규앨범에 대한 보라의 기대가 워낙 커 현재 다시 `뮤직뱅크` 무대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일단 차질없이 컴백 무대를 치른 후 상처 관리에 만반의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씨스타는 지난 9일 정규 1집을 발표하고 이날 지상파 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타이틀곡 `소 쿨`(So Cool) 무대를 선보인다.

▶ 관련기사 ◀ ☞`소 쿨` 한 씨스타, 열정은 누구보다 `핫`(인터뷰) ☞씨스타 소유 "빵꾸똥꾸 스트레스 컸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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