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 "버거운 칭찬 감사..끝까지 최선 다할것"

  • 등록 2013-12-23 오후 2:59:37

    수정 2013-12-23 오후 2:59:37

‘총리와 나’ 윤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버거운 칭찬, 너무 감사하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연기 칭찬을 받고 있는 상황에 고마움을 전했다. 윤아는 23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촬영장에서 진행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총리와 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방송이 되기 전엔 여태까지 했던 캐릭터 중에 가장 닮은 부분이 많아서 연기하기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방송이 되고 나서 좋은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신 덕에 정말 촬영도 열심히, 더 신나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버거운 칭찬을 많이 해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웃었다.

윤아는 ‘총리와 나’에서 스캔들뉴스 남다정 역할로 첫 등장했다. 재기발랄하고 유쾌하면서도 엉뚱한 ‘20대 꽃처녀’ 캐릭터에서 40대 총리 권율(이범수 분)과 위장결혼을 시작하면서 의외의 따뜻하면서도 배려 깊은 면모도 드러내며 인기몰이 중이다. 전작인 ‘사랑비’에서 청순하고 얌전한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윤아 평소 성격과 비슷한 역할을 맡아 편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다.

‘총리와 나’는 MBC ‘기황후’의 강세 속에서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7%대까지 진입했다. SBS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제치며 월화극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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