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 속 앤씨아와 모델 하늘(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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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다양한 모습의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가수 앤씨아의 신곡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가 일으킨 동성애 코드 논란에 대해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가 이 같이 해명했다.
제이제이홀릭미디어 측은 7일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에 대해 “하늘은 여자주인공, 앤씨아는 그녀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연기했다”며 “하늘과 앤씨아가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비슷한 듯 다른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연출한 영상들이 본의 아니게 다른 의미로 오해를 일으키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대중의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한 비판은 기끼이 수용하지만 근거 없는 인신공격성 비난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일로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는 앤씨아와 하늘이 같은 옷을 입고 침대 위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듯한 모습들이 동성애 오해를 받았다. 그러나 ‘읽어주세요’는 차트 1위를 해도 이상할 게 없는 노래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