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아시스는 코로나19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며 “가격 차별화를 통한 충성고객 증가로 재구매가 많아지고 있고 옴니채널 전략(새벽 배송 → 오프라인 매장 → 오프라인 배달 순으로 재고 관리)과 스마트 물류창고 운영방식 등으로 업계 유일 흑자기업이라는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어소프트의 향후 연평균 외형 성장률이 110.6%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소비 급증으로 신규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기존 고객들의 재 구매율이 90%로 높다”며 “오아시스의 누적회원 수는 1분기말 30만명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누적회원 수 6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오아시스는 2019년 3분기 5배 규모의 물류창고 시설투자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일 6만건규모(일매출 2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주문량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다”면서 “또한 옴니채널 전략을 통한 신선식품 폐기율 0.1% 유지와 스마트물류창고 운영을 통한 비용 통제로 수익성도 뚜렷하게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