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읽기]런던에서 만난 도시의 미래 외

  • 등록 2020-07-15 오전 6:00:00

    수정 2020-07-15 오전 6:00:00

△런던에서 만난 도시의 미래(김정후|260쪽|21세기북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발전을 거듭하며 20세기 번영의 정점에 선 런던. 하지만 산업구조 변화로 겪는 지역 쇠퇴와 경관의 방해꾼이 되는 발전소, 지역 불균형을 가속화하는 흉물이 된 재래시장 등으로 도시는 낙후돼 갔다. 오늘날 런던은 어떻게 도시 재생을 이뤄냈을까. ‘도시재생’, ‘지역발전’ 등의 사업을 쏟아내고 있는 우리의 미래 도시가 나아갈 방향도 생각해 본다.

△설득의 12가지 법칙(김시래|256쪽|웅진지식하우스)

포스트 코로나시대는 언택트 시대다. 스마트폰과 SNS는 의사소통은 물론 쇼핑과 강의까지 모두 스마트폰으로 이뤄지게 했다. 비대면 시대에 광고는 설득의 꽃이자 커뮤니케이션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삼성생명 “브라보 유어 라이프”, S-OIL “좋은 기름이니까 ” 등 유명 광고를 만들었던 광고 전문가인 저자가 설득을 하는 12가지 비법을 전수해 준다.

△수주 신화와 어닝 쇼크(이상호|328쪽|라의눈)

한국 해외건설산업의 고질적 문제를 분석하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다. 해외건설이 수주 신화와 어닝 쇼크라는 패턴을 반복한다는 것은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고 얘기한다. 특히 실제 경험을 통해 어떻게 ‘신화’가 ‘쇼크’로 끝나게 됐는지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 경제가 잠시 멈춘 지금이 한국 해외건설의 시스템 리셋을 위한 최적기라고 주장한다.

△중국 발전과 변화! 건국 70년을 읽다(박범종 외|360쪽|경진출판)

중국과 수교를 맺고 3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중국을 잘 알지 못한다. 책은 중국 건국 이후 다양한 방면의 발전과 변화에 관해 정보를 제공한다. 여전히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내에 일고 있는 민주 의식부터 정부 주도의 도시발전계획, 경제발전 상황과 주요 통상정책, 미·중관계, 정치인들의 사상과 이론 등을 통해 중국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다.

△나무의 말(레이첼 서스만|340쪽|윌북)

세계적 사진 작가인 저자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만난 2000년 넘게 살아온 생명체들에 대한 기록이다. 오랜 생명체들은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지혜를 갖고 있다. 13만 평에 펼쳐져 있으나 뿌리가 하나인 남미의 산림지대 판도는 영양분과 수분을 부족한 쪽으로 고르게 분배하는 기능을 지닌 게 한 예다. 이들이 인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위협받고 있는 모습도 담았다.

△미술과 무용, 그리고 몸 철학(이광래|592쪽|민음사)

예술은 어떻게 매번 새로워졌을까. 예술의 역사는 국면전환의 역사다. 서로 다른 존재간의 막힘 없는 통섭은 국면전환의 동력으로 작용해 왔다. 위대한 예술가들의 독창과 독보는 다름과 새로움에 대한 욕망에서, 그리고 새로움의 부족을 극복하려는 강박에서 나온다. 피카소, 백남준의 작품과 이사도라 덩컨의 춤 등 위대한 예술가들의 발걸음에서 철학의 세계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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