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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큐라티스, 中 결핵백신 사업 위한 기술도입 MOU

  • 등록 2021-04-23 오전 8:14:55

    수정 2021-04-23 오전 8:14:55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리온홀딩스는 국내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허인철(왼쪽)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가 22일 충북 청주 오송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오리온-큐라티스 결핵백신 기술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홀딩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단키트 사업에 이어 백신 분야까지 중국 제약·바이오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지난 3월 설립한 중국 내 합자법인을 통해 큐라티스의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 내 임상 및 인허가를 추진하는 등 중국시장 내 결핵백신 상용화를 추진한다.

큐라티스는 중국 내 임상을 위한 개발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결핵백신 생산 노하우를 합자법인에 이전하는 등 결핵백신 생산 및 판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중국 내 결핵백신의 임상 비용을 50%씩 분담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향후 오리온홀딩스는 합자법인을 통해 자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중국 파트너사인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의 지원으로 현지 판매를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오리온홀딩스는 현재 바이오 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진단키트의 기술 도입 본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내 임상을 추진하기 위한 대행사 계약 체결도 진행 중이다. 또 국내 금융권 및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중 제약·바이오 발전 포럼’ 정기 개최를 통해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국내 바이오·신약기술 발굴도 지속하고 있다.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부회장은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중국 현지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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