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엠케이전자(033160)는 지난 달 31일 용인시 처인구 엠케이전자 본사에서 열린 제41기 정기 주주총회, 이사회에서 현기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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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표는 2002년 엠케이전자에 입사, 약 10년간 대만 지사장, 영업 총괄, Cu사업 총괄 등을 역임했다. 이후 글로벌 기업 Heraeus Korea 영업 총괄, 한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주요 신규사업으로 추진 하고 있는 2차전지 실리콘 음극 소재 사업화가 당초 목표보다 지연되고 있는 점, 경쟁사들이 재생 사업의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이유 등으로 회사는 본업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을 강력하게 이끌 수 있는 전문 경영인을 물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과 신사업 중심의 경영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현 대표이사는 “친환경 소재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며 “2차전지음극 소재를 포함한 신규사업들을 사업화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