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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공개를 안 했다 뿐이지 사랑을 안 해본 건 아니다."
배우 문근영이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수줍게 공개했다.
문근영은 1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클로져` 프레스콜에 참석해 "사랑했다 말하지 않았을 뿐이지 사랑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근영은 `클로져`에서 스트리퍼 앨리스 역을 맡았다. 애인 댄(엄기준 분)과의 완전한 사랑을 믿는 인물로 사랑에 있어서 만큼은 열정적인 캐릭터다.
`국민 여동생`이라는 어린 이미지가 있었던 문근영이었던 만큼 연애 경험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문근영은 "사랑 경험이 있다"면서 "(앞으로 해보고 싶은 사랑은) 순간적인 사랑에 솔직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연애관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극중 배역인) 앨리스에게 매력을 느낀 점은 사랑법"이라며 "순간의 사랑에 올인할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