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형 개인전 '큐브로 획일화'한 도시 투영

3~22일 청담동 갤러리위
  • 등록 2013-06-04 오전 9:12:30

    수정 2013-06-04 오전 10:43:52

김소형 작가의 ‘에디 인 더 스페이스’(사진=갤러리위)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서울 청담동 갤러리위에서 3~22일까지 김소형 작가 개인전을 연다. 김소형은 다양한 서사의 풍경을 패턴화해서 인간과 세계의 모습을 회화로 담아내는 작가다. 작품 속 그의 장소는 정서적인 풍경에서 구체적 형상이 사라진 표현주의적 광경, 그리고 다시 획일화된 도시 구조를 상징하는 도식적 패턴으로 변화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각의 큐브로 존재하는 공간과 인간을 닮은 아바타들의 이야기를 꺼냈다. 일률적인 큐브 풍경에서 인형같은 아바타를 통해 잃어버린 향수를 투영하고 있다.

김소형은 홍익대 섬유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마쳤다. 갤러리 위를 비롯해 두산아트센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40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02-517-3266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