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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의 한 뉴스사이트가 ‘피겨여왕’ 김연아(23)를 집중 해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헤비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김연아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5가지’(5 Fast Facts You Need to Know)라는 제목의 글로 김연아를 소개했다.
매체는 첫 번째로 김연아의 화려한 업적을 꼽았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캐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세계선수권대회 2회 우승(2009, 2013년), 그랜드 그랑프리 파이널 3회 우승(2006-2007, 2007-2008, 2009-2010년), 전국 종합선수권대회 6회 우승(2003-2006, 2013-2014년)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어 김연아를 한국의 ‘유명 인사’(Big Celebrity)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그는 국민은행, 나이키, 대한항공, 삼성과 현대가 공식 후원하고 있다. 김연아는 그간 최고의 CF모델로 각광을 받았으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김연아의 책 출간과 자선 기부 활동도 빼놓지 않았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1월 ‘김연아의 7분 드라마’를, 3월에는 ‘김연아처럼’을 출간했다. 이 책들에는 김연아가 최고의 피겨선수가 되기까지의 힘들었던 과정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한 김연아가 2010년 아이티 지진, 2011년 일본 지진, 쓰나미와 같이 세계 곳곳의 재해 피해자들을 돕는 등 기부 활동에도 앞장섰다고 표현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5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가진 소치 동계올림픽 빙상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클린 연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가 출전하는 소치 동계올림픽은 다음 달 7일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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