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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미국 프로 모터스포츠 경기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이날 미국 아이오와주(州) 아이오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디라이츠 경기에서 77번 머신을 타고 경기에 출전한 최 선수는 최종 10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인디라이츠는 미국 모터스포츠 메이저리그인 인디카 시리즈의 바로 밑 단계인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해당하는 경기다.
최 선수에게 이번 경기는 조건이 불리했다. 갑작스런 비로 예선전이 취소되면서 가장 마지막 출발 지점을 배정받았다. 쟁쟁한 미국 프로 리그 선수들보다 최 선수가 쌓은 포인트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련한 코너워크와 집중력을 발휘해 처음으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최 선수는 이날 ‘이데일리’(EDAILY) 로고가 새겨진 차량을 타고 경기에 출전했다. 이데일리는 한국 언론사 최초로 최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