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우의 애플베이스볼]LG, QS시 10승1패, 임찬규 어깨에 달렸다

  • 등록 2016-09-02 오후 4:20:20

    수정 2016-09-02 오후 4:20:2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안녕하십니까. 비가 와도 계속되는 애플베이스볼입니다.ㅎ. 비 때문에 몇 경기는 못 열릴 듯 하지만 심심할 때 한 번 읽어보시라고 모든 경기 정리해 봤습니다. 오늘 순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임찬규. 사진=뉴시스


◇첫 경기는 한화-LG전 입니다.

LG는 최근 굴곡이 좀 있는 레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좋았을 때와 그렇지 못할 때의 차이가 좀 있는데요. 타선의 집중력은 매우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찬스에서 좀 더 강해지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LG의 경기는 선발 투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선발의 성적에 따라 팀의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발이 잘 버텨준 경기 승률이 높다는 건 타선과 불펜의 지원이 잘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퀄리티 스타트 경기서 최근 10승1패라는 좋은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6이닝 이상만 버텨줘도 11승2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선발 이야기를 꺼낸 것은 임찬규 선수가 오늘 경기 선발이기 때문입니다. 임찬규 선수는 최근 2연승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내용이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는데요. 아직 6이닝 이상을 던진 적이 없습니다. LG의 승률을 높이기 위해선 그가 보다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주자가 나갔을 때 흔들리는 면, 1회에 약했던 면을 보완해야 하겠죠.
한화 선발은 장민재 선수 입니다. 선발로 나섰을 때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LG전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승리가 절실한 한화에 힘이 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 입니다.


◇다음 경기는 KIA-삼성전 입니다.

KIA는 오늘 다시 5할 승률에 도전합니다. 8월 이후로만 6번째네요. 5할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을 야구도 그만큼 가까워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과연 KIA가 뜻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일 입니다.
KIA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타격이 약한 전형적인 팀으로 꼽혔는데요. 올 시즌은 홈런 군단으로 진화했습니다. 어디서든 터질 수 있는 것이 최근 KIA의 방망이 입니다.
반면 삼성은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선발만 잘 버텨줘도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입니다.
삼성 선발은 윤성환 선수 입니다. 어두웠던 8월을 지나 최근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죠. KIA를 상대로는 승리가 없는데요. 투구 내용까지 나빴던 것은 아닌만큼 기대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최근 페이스가 좋습니다. 2연승을 기록중이구요. 2승 경기 평균 자책점이 1.88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삼성전, 특히 대구 삼성전서 약했는데요.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 지가 관건 입니다.


◇세 번째 경기는 NC-롯데전 입니다.

롯데는 결국 어제 경기서도 NC를 넘지 못했습니다. 동점까진 성공했지만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는데요. 타선이 살아나지 못한 것이 결국 패인이 되고 있습니다. NC전 빈곤한 득점력을 극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 못치는 건 아닙니다. 손아섭과 김문호 선수는 NC전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선수들을 뒷받침할 선수들이 없다는 것이 롯데의 고민입니다. 손아섭과 김문호 선수가 잔루가 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 입니다.
반면 NC 마운드는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는 기간 동안 마운드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불펜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목이 눈에 띄는군요.

NC 선발은 최금강 선수 입니다. 우려와는 달리 선발 투수로서 안착하고 있는데요. 다만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높아지는 피안타율은 조심해야 하는 대목 입니다. 롯데전은 성적이 매우 좋습니다.
롯데 선발은 린드블럼 선수 입니다. 8월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마무리가 좋지는 못했습니다. NC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 어떤 공을 던질 것인지 주목됩니다.


◇다음 경기는 두산-KT전 입니다.

두산은 벌써 10번째 3연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승리 중 50승이 3연승 이상 기간에서 나왔는데요. 기세를 타면 쭉 밀고 가는 힘이 그만큼 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선발진도 한 몫을 했구요.
두산도 고비는 있었습니다. 7월 월간 승률은 5할을 밑돌았는데요. 하지만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다시 제 궤도에 올랐습니다.
두산 선발은 보우덴 선수 입니다. 최근 페이스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득점 지원을 든든하게 받으며 승수를 추가하고 있는데요. 아직 KT전은 승리가 없습니다. KT전을 잡으면 4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됩니다.
KT 선발은 로위 선수 입니다.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하고 있는데요. 계산이 잘 서지 않는다고 할까요. 두산과 첫 상대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경기는 SK-넥센전 입니다.

SK는 최근 장기이던 장타율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경기가 잘 안 풀리는 경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잘 하던 것이 막히면서 어려운 흐름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중심 타선의 침묵도 뼈아픕니다. 하긴 중심 타선이 잘 못 쳐주니 장타율도 떨어지고 있는 것이겠죠. 분발이 필요한 시점 입니다.
SK 선발은 임준혁 선수 입니다. 좋았던 흐름이 지난 경기서 막혔는데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너무 높은 것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어떻게 요리하느냐가 오늘 경기도 숙제가 되겠습니다.
넥센 선발은 에이스 밴헤켄 선수 입니다. 복귀 이후 최고의 피칭을 하고 있는데요. 원래도 홈 구장서 강한 선수였는데 고척돔과도 궁합니 잘 맞는 듯 합니다. 고척돔서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강세가 오늘도 이어질지가 포인트 입니다.
기록제공=베이스볼S 이호섭 기록원

이상으로 베이스볼 S의 도움으로 짚어 본 2일 경기의 관전포인트였습니다. 기사 쓰고 있는 동안 사직-대구 경기가 취소됐네요. 네 팀 팬들도 좀 덜 심심하셨길 바라며 물러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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