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 애터미향 납품 확대로 실적성장 원년 전망-신한

  • 등록 2020-06-01 오전 7:36:53

    수정 2020-06-01 오전 7:36:5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한국맥널티(222980)에 대해 애터미향 납품 확대로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의 중국 진출, 홈쇼핑 판매 시작으로 유통 채널 확대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애터미의 신규 시장 진출로 커피 부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커피 매출액내 애터미향 매출 비중은 약 37%(2019년 기준) 수준으로 높다고 덧붙였다.

한국맥널티는 커피제조 및 유통 업체다. 주요 사업은 커피 제약 위탁 생산 부문으로 구분된다. 커피 부문은 원두커피, 인스턴트 커피를 중심으로 티백, 핸드드립 등 제품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제약 부문은 제네릭 및 개량 신약을 연구 개발 중이다. 2020년 사업 부문별 예상 매출 비중은 커피 75%, 제약 25%이다.

오 연구원은 “2021년까지 중국내 신규 설비 투자도 계획 중”이라며 “올해 중국내 매출액 25억원이 예상되는데 애터미의 고객수 확대에 따라 향후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널다변화도 긍정적이다. 지난 5월까지 홈쇼핑 방송 횟수는 5회로 약 4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했다”면서 “연말까지 20회 이상 방송을 계획 중으로 코로나19영향으로 비대면 제품 판매 확대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커피 매출액은 447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595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9%, 21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커피 및 제약 사업부의 동시 성장이 기대되는 한 해다”면서 “영업이익률은 11%로 전년대비 6.1%포인트 까지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8.9배”라며 “투자포인트는 애터미향 납품 확대, 채널 다변화로 실적 성장의 원년이 전망되고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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