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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수록 지구 살리는 생수…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8.0

2011년 출시 이후 작년까지 매출 7배 성장
생수시장 2위까지 점유율 넓힌 배경은
친환경 요소 강화 주력…無라벨 생수병 출시
제품군 다양해 소비자 선택권 높여
  • 등록 2020-09-29 오전 6:30:00

    수정 2020-09-29 오전 6:30:0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친환경을 강조하는 생수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8.0’은 출시 9년 만에 생수시장 2위까지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시스8.0 제품 라인업(사진=롯데칠성음료)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아이시스8.0은 지난해 매출 745억원을 기록해 출시 이듬해인 2012년(106억원)과 비교해 약 7배 성장했다. 시장 점유율은 2012년 약 2.1%에서 지난해 8.5%로 6.4%p 증가했다. 아이시스의 다른 브랜드 ‘평화공원 산림수’와 ‘지리산 산청수’를 포함하면 점유율은 13.8%로 국내 생수 시장 2위까지 치솟는다.

아이시스8.0 무라벨 제품(사진=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8.0은 친환경에 주력한다. 올해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8.0 에코(ECO)’ 1.5ℓ 제품을 선보였다. 이로써 생수를 소비하고 라벨을 떼어 배출하는 번거로움과 라벨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였다. 기존 라벨에 들어가던 제품명, 수원지, 무기물 함량 등 정보는 병뚜껑 포장 필름에 인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무(無) 라벨 생수를 통해 올해 포장재 약 540만장(약 4.3t 규모)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시스8.0은 2012년 국내 최초로 물에 녹는 수용성 접착제를 라벨에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 요소에 주력해왔다. 페트병을 경량화하고 라벨 분리 배출이 쉬운 에코탭(Eco-Tap)을 도입한 것도 평가받는다.

아이시스8.0은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키웠다. 2013년 휴대가 간편하고 사무용으로 적합한 300㎖ 제품을 출시해 500㎖ 일색이던 생수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해 아이시스8.0 전체 매출에서 300㎖ 제품이 약 20%를 차지하는 효자 노릇을 했다. 2017년 4월 1인 가구가 실속있게 즐길만한 1ℓ 제품을, 12월 200㎖ 소용량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각각 개척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8.0은 생기 넘치는 핑크 라벨의 눈에 띄는 패키지 디자인과 함께 pH 8.0 약알칼리성의 건강한 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생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500㎖와 2ℓ 주력 제품뿐 아니라 1인 가구에 적합한 1ℓ, 여성 소비자와 회의용 음용수로 제격인 300㎖, 핑크퐁 캐릭터를 넣어 어린이에게 친근한 200㎖ 제품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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