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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 의원은 “2002년 2월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배신하고 대북 송금사건 특검을 받아들였다”며 “김 전 대통령의 평생 업적이던 김정일과 남북 정상회담을 달러 밀거래 회담으로 폄하해 버리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여 민주당과 결별한 배신의 주역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그런 철저한 배신을 해본 문재인 대통령. 민정수석 할 때나 대통령 재임 중 배신과 복수혈전에 얼룩진 정치 인생을 살아온 문 대통령의 머릿속은 퇴임을 앞둔 지금 참으로 복잡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참모들은) 야당보다 더 믿기 어려운 이 지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만 골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홍 의원은 6일에도 “문재인 정권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밀어내고 이제 이재명 처리만 남았다”며 “4자 구도를 짤지 이재명을 보내 버리고 3자 구도를 짤지 어떻게 음모를 꾸미는지 문정권의 책동을 우리 한번 잘 지켜 보고 여태처럼 이젠 바보같이 당하지 말고 타개책을 세우자”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