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사·비속어 걸러낸다”…비토, ‘문자변환 AI 교정’ 도입

  • 등록 2021-12-03 오전 8:50:52

    수정 2021-12-03 오전 10:20:4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AI 전화 서비스 ‘비토’에 텍스트로 변환된 통화 내용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문자변환 AI 교정’ 기능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문자변환 AI 교정은 감탄사와 중복어를 포함해 비속어가 제외된 상태의 문자 변환 내용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감탄사 필터를 활성화하면 통화 당시 ‘아’, ‘음’, ‘그’, ‘저’ 등과 같이 추임새로 사용되지만 의미는 없는 감탄사나, 동의를 나타내고자 ‘맞아요, 맞아요’, ‘네 네 그렇죠’ 등과 같이 반복적으로 사용된 단어를 제거할 수 있다.

비속어 필터를 사용시엔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상하기 쉬운 저속한 단어를 접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같은 필터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원본 통화 녹음을 원본의 문장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속어 필터의 경우 필터를 해제하지 않더라도 앱 화면상 말풍성 옆 아이콘을 터치하면 원본 문장 확인이 가능하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리턴제로는 국내 최초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를 운영하면서 확보한 대규모 데이터셋과 수준 높은 기술력으로 국내 AI 전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비토 고객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통화녹음 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토는 지난 4월 정식 출시 이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사람의 육성을 넘어 ARS 음성까지 검출해내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전화 수신 시 상대방과의 기존 통화 내용을 사전에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는 ‘통화 전 미리보기’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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