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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영월군에 위치한 하늘샘구장에서 개최된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가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일 16세 이하부 예선을 시작으로 중학교 10팀과 고등학교 10팀이 참가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는 배재중학교 김수겸 선수,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최규락 선수가 선정됐다. 최우수 지도자로는 배재중학교 장증관 지도자,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양정필 지도자, 최우수 심판은 박은석 심판과 서인수 심판이 선정됐다.
국내 럭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을 기점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대한럭비협회와 시도럭비협회의 노력과 협력 끝에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이번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는 올해 첫 대회인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열린 청소년 대상 럭비대회다.
이어 “9월에는 17년 만에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가 남아공 럭비 7인제 월드컵에 출전한다”며 “10월에도 아시아 럭비 세븐스 등 세계적인 럭비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니,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