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중·서울사대부고, 문체부장관기 중·고 럭비대회 우승

  • 등록 2022-08-29 오후 9:44:29

    수정 2022-08-29 오후 9:44:29

16세 이하부 우승을 차지한 배재중학교. 사진=대한럭비협회
19세 이하부 우승을 차지한 서울사대부고 선수들. 사진=대한럭비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등학교 럭비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영월군에 위치한 하늘샘구장에서 개최된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가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일 16세 이하부 예선을 시작으로 중학교 10팀과 고등학교 10팀이 참가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16세 이하부 결승전에서는 배재중이 서울사대부중을 22-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9세 이하부 결승전에선 서울사대부고가 경산고를 18-5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총 424명 선수가 참가해 럭비 실력을 여과 없이 발휘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는 배재중학교 김수겸 선수,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최규락 선수가 선정됐다. 최우수 지도자로는 배재중학교 장증관 지도자,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양정필 지도자, 최우수 심판은 박은석 심판과 서인수 심판이 선정됐다.

국내 럭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을 기점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대한럭비협회와 시도럭비협회의 노력과 협력 끝에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이번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는 올해 첫 대회인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열린 청소년 대상 럭비대회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를 준비해온 럭비 꿈나무들의 열정과 도전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각종 국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쌓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9월에는 17년 만에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가 남아공 럭비 7인제 월드컵에 출전한다”며 “10월에도 아시아 럭비 세븐스 등 세계적인 럭비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니,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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