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에게 맞은 송새벽 `왜 아팠나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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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개봉 `위험한 상견례` 남녀 주연
송새벽 뒤늦게 이시영 취미 알고 `깜짝`
  • 등록 2011-03-17 오후 2:37:18

    수정 2011-03-17 오후 5:54:39

▲ 이시영(사진=권욱기자)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7번 NG. 너무 아팠다. 알고 보니 복싱 챔피언···헉!"

영화 `위험한 상견례`에서 이시영의 연인으로 출연해 `돌펀지` 맛을 제대로 본 송새벽의 말이다.

`위험한 상견례`는 전라도 남자 현준(송새벽 분)과 경상도 여자 다홍(이시영 분)이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극 중에서 두 사람은 펜팔을 하며 처음 만나 지역감정을 뛰어넘는 순도 높은 사랑을 하지만 위기의 순간도 여러 차례 맛본다.

그중 하나가 바로 상견례를 앞두고 다홍이 현준의 성적 취향을 의심하는 신이다. 상견례를 하기 전 두 사람은 놀이동산 데이트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둘의 카메라가 바뀌고 다홍은 현준의 카메라에 담긴 사진들을 보며 깜짝 놀란다. 여성의 다리, 발 등 다양한 부위가 사진으로 찍혀 담겨 있었던 것.

이는 순정만화 작가인 현준이 작업에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그의 직업을 제대로 몰랐던 다홍은 그를 변태로 오인,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두 사람은 상견례 전 바닷가에 차를 세워두고 이야기를 하는데 현준이 다홍의 가발을 발견하곤 머리에 손을 대려고 하는 순간 다홍은 "어디를 만지는 것이냐?" 기함을 하며 현준을 때리기 시작한다.  
▲ `위험한 상견례` 한장면.
해당 신은 17일 오전 이시영이 전국복싱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챔피언에게 맞았으니 얼마나 아팠을까?` 하는 궁금증도 잇따랐다.

이와 관련 영화 `위험한 상견례` 제작사 측은 "송새벽 씨가 해당 장면을 찍고 굉장히 아파했던 것으로 안다"며 "당시에는 이시영 씨가 취미로 복싱을 하는지 몰랐을 때다. 7, 8번 정도 NG가 났는데 이후 복싱대회 우승 소식을 전해 듣고는 `어쩐지 손이 맵더라` 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시영은 17일 오전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급에서 전남 순천 청안고등학교 성소미 양을 상대로 3라운드 RCS 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올랐다.

이시영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에도 `제10회 KBI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 관련기사 ◀ ☞이시영, 복싱선수권대회 우승…`챔피언` ☞송새벽·이시영, 日 지진피해돕기 `사랑의 포장마차` ☞이시영, 결승 상대는 `정다래의 男` 여동생 ☞[포토]이시영 `사냥감을 노려 보는 매서운 눈빛` ☞[포토]`챔피언` 이시영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으며` ☞[포토]`챔피언` 이시영 `멈추지 않는 눈물` ☞[포토]이시영 `첫 여성 배우 챔피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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