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처럼 `결혼 감춘 스타`는 누구?

  • 등록 2011-04-22 오후 2:26:15

    수정 2011-04-22 오후 4:41:58

▲ (위부터 차례대로) 이지아, 서태지, 사미자, 박지헌, 박상민


[이데일리 SPN 연예팀] 서태지와 이지아가 결혼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지난 1997년 미국에서 단둘이 결혼식을 올린 뒤 지금까지 이 같은 사실을 숨겨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태지와 이지아 외에도 결혼한 사실을 감추고 연예계에 데뷔한 연예인들이 적지 않다.

성우 출신 탤런트 사미자는 동아방송 성우 공채 당시 기혼자는 성우가 될 수 없다는 사규 때문에 불가피하게 결혼 사실을 숨기고 공채에 응했고 한동안 처녀 행세를 하며 방송생활을 해야 했다.

모델 출신 탤런트 김승현은 이십대 초반 데뷔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 고등학교 재학 중 사랑에 빠진 학교 선배와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 사실을 숨기고 연예계에 데뷔한 것이다.

또한 V.O.S의 박지헌도 데뷔 후 인기를 구가하다 숨겨둔 아들이 있다며 결혼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또한 가수 박상민도 사실혼 관계의 아내가 있고 그 사이에서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지난해 3월, 결혼 전에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밖에 탤런트 윤다훈과 김가연도 사실혼이나 결혼 관계를 숨기고 연예계에 데뷔, 스타로 부상한 뒤 실은 아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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