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6이닝 2실점 '8K' 호투...7G연속 QS

  • 등록 2012-07-03 오후 8:41:21

    수정 2012-07-03 오후 9:18:37

나이트. 사진=넥센히어로즈
[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넥센 에이스 나이트가 삼진쇼를 펼치며 마운드에 힘을 실었다.

나이트는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4사사구에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4-2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요건을 챙겼다.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싱커가 제대로 먹힌 덕분이었다. 6회까지 던진 104개의 공 가운데 싱커가 89개(최고구속 148km)나 됐을 정도로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그만큼 제구가 완벽히 이뤄지면서 한화 타자들을 압도했다. 여기에 직구, 커브, 슬라이더를 간간히 섞었다. 연신 한화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돌거나 빗맞았다.

2회를 제외하고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노련함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 3회엔 고동진과 백승룡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혹은 삼진으로 돌려워 실점하지 않았다. 두 번의 도루 저지도 상대 공격의 맥을 끊을 수 있었다.

4회엔 내야안타와 포수 실책으로 만들어진 2사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최진행을 몸쪽 싱커로 헛스윙 처리, 위기를 막았다.

투구수가 90개를 넘어가면서 흔들렸다. 4-0으로 앞서던 6회 1사 이후 고동진과 한상훈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고 장성호의 진루타에 이은 김태균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2점을 뺏겼다. 그러나 추가 실점 위기서 양성우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스스로 위기를 빠져나왔다.

나이트는 7회부터 구원투수 이정훈으로 교체됐다. 삼진은 8개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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