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X윤계상, 형사물 ‘범죄도시’로 추석 극장가 사로잡을까

  • 등록 2017-08-30 오후 1:55:42

    수정 2017-08-30 오후 1:55:42

영화 ‘범죄도시’ 배우들과 감독(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냥 봐도 상남자 마동석과 알고 보면 상남자 윤계상이 형사물로 만났다.

마동석과 윤계상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잡기 위한 괴물 같은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것으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상남자의 대명사격 마동석과 곱상한 외모와 다르게 터프한 매력의 소유자로 알려진 윤계상이 만나 관심을 모은다. 마동석은 괴물형사 마석도 역을, 윤계상은 신흥범죄조직의 보스 장첸 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우리나라에도 좋은 형사물이 많은데 또 다른 색깔로 경쾌하고 시원하고 좀 더 액션이 있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며 ‘범죄도시’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마블리’의 매력을 볼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 최근 추자현의 남편인 중국배우 우효광이 ‘우블리’로 불리며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에 대해 “‘블리’는 저한테 저작권이 없다. 누구든지 어울리는 분들이 쓰시면 된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계상은 “얼마 전 태양이 한 예능 방송에서 진짜 맛집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이 ‘좋다’는 말만으로도 충분히 표현된다고 하더라. 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느낌이 딱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장발 탓에 화제가 된 공항패션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장발은 이번 배역을 위해서 시도한 거였다. 윤계상은 “영화 오픈과 함께 장발이 이슈가 됐으면 했는데 공항패션으로 이슈가 될 줄은 몰랐다”고 웃으며 “저는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는 얘기로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화에는 마동석, 윤계상 외에도 TV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조재윤, ‘부산행’ ‘택시운전사’로 2년 연속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린 최귀하도 출연한다. 극중 춘식이파 두목 황사장 역을 맡은 조재윤과 괴물형사를 이끄는 전일만 역을 맡은 최귀화는 “마동석 때문에 ‘범죄영화’에 출연하게 됐다”며 추석 연휴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임을 자신했다.

‘범죄도시’는 오는 10월 추석 즈음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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